논문을 저명 학술지에 게재(publication)하는 것은 “연구의 꽃”이라고 불리는 정도로 의미 있고 고귀한 일입니다. 프로젝트 결과물을 단순히 수업 과제 중 하나로 끝내지 말고 좀 더 발전시켜서 public article로 만들게 되면, 그 과정에서도 배우는 것이 매우 많을 뿐 아니라 그 노력의 결과가 public하게 모두에게 공유가 되므로 향후 누구라도 그 연구를 레퍼런스 할 수 있습니다. 내 연구를 레퍼하는 연구가 많다는 뜻은 그만큼 내가 한 연구가 의미있다고 말할 수도 있는 것이고, 본인의 노력이 학술적으로 높이 기여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한편, 논문 작성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부작용들을 최소화하고자 아래와 같은 이해를 드리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학생 논문 작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 반드시 수업 주관 교수님께 논문 작성에 대하여 논의하고 함께 작성해야 합니다. 이것은 저작물에 대한 교육법 및 저작권법 등에 관련됩니다. 수업에서의 결과물에 대한 저작권 소유자는 모든 프로젝트 팀원 및 지도교수입니다. 따라서 특정인이 사후에라도 함부로 결과물을 공유하는 것은 부당하며,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지도교수가 교육의 목적으로 수업에서 이전 팀의 프로젝트 결과물(일부)을 동의 없이 공유하는 것은 인정됨)
- 함께 팀으로 참여한 사람이라도 논문의 저자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논문은 논문 작성에 참여한 사람들이 저자가 되며, 모든 팀원이 논문 작성에 참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이 논문 작성에 참여하는 것도 허용됩니다. 단, 논문 작성 전, 모든 프로젝트 팀원 및 교수님과 논문 참여 의지 및 저자 목록/순서ㅇ 대한 의견 공유 및 동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 논문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학술지 논문, (2) 학술대회 발표 논문. 학술지 논문이 권위가 높습니다. 국내 저널보다는 국제 저널이 권위가 있습니다. 그만큼 논문을 보는 사람이 많을 수 있고 학술적인 기여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학술지 논문은 컨퍼런스 등에서 구두발표하지 않습니다. 구두발표 경험을 위해서는 학술대회 발표에 참여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는 없고 학술지 작성과 학술대회 발표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이 때, 자기표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학술대회 발표 논문에서 내용의 일부만 공유하고 학술지 논문에 더 심도 있는 내용을 공유해야 합니다.
HCI/인간공학 분야 논문 작성 가이드라인
- 이공계 논문이므로 실험진행, 데이터수집/분석, 수리통계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켜야 필요함
서비드개발 및 UI/UX 개발에 관한 논문 작성 가이드라인
- 인문계 성향의 논문이므로, 충분한 기존 연구/사례 조사 및 분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타당하게 서술하는 것이 중요함
학생 논문 참고자료 (HCI 및 UI/UX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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