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타입이라는 용어의 의미가 광범위하므로 굳이 용어를 구분해봅시다!
Figma 등 프로토타이핑 툴을 이용하여 컨셉을 테스트하는 목적의 결과물은 MVP라기 보다는 low-fidelity (LoFi) 프로토타입이라고 부릅니다.
MVP (minimum viable product)는 어느 정도 작동하고 구동되어서 컨셉뿐 아니라 그 기능과 인터페이스 사용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실측할 수 있는 수준의 프로토타입을 말합니다. 어느 정도 high-fidelity (HiFi) 프로토타입을 의미합니다. 단순 UX 디자인이 아니라 back-end가 어느 정도 구현 되어서
소프트웨어의 경우, 굳이 단계를 구분하여 설명한다면, (모두 프로토타입이긴 하고, 꼭 이 단계로 발전하는 건 아닙니다만..)
(1) 컨셉 스케치/드로잉 (매우 raw한 아이디어를 메모해두는 수준. 팀 내에서 생각을 발전시키는 목적으로 적합) → (2) paper prototype (좀 더 잘 만들어진 스케치. 이해관계자들과 컨셉을 테스팅하는 목적으로 적합) → (3) pretotype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수준의 매우 그럴듯 해 보이는 시안, 실제 제대로 작동하진 않지만 사용자들이 접속해보고 정보를 접하고 좋다/싫다 의견은 표출해볼 수 있도록 설계된 간단한 아웃풋. 시장의 반응을 테스트하는 목적으로 적합) → (4) UX prototype (Figma와 같은 디지털 도구를 이용하여 컨셉을 발전하는 과정에서의 아웃풋. UI/UX를 테스트하는 목적으로 적합) → (5) MVP (최소 기능을 갖춘 프로토타입. 투자자/이해관계자들과 현실적인 논의를 하며 방향을 정할 수 있으며, 개발의 현실적인 이슈들을 다뤄볼 수 있음. 부분적으로나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testing을 시작해볼 수 있음.) → (6) alpha version → (7) beta version → (8) version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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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a Tutorial For Beginners - AJ&Smart